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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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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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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중미관계·반도체 등 이슈에 대해 입장 밝혀

2023-06-07

□ 지난달 25~26일 왕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商务部) 부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기간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회동함.

◦ 이와 관련해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이 모두 중·미 경제무역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양측이 함께 관심을 갖고 있는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가능한는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라며 “양측은 교류를 유지하고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중국과 함께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에 따라 이견을 조율하고 중미 경제무역 및 실무 협력을 유지·심화해 양국과 양국 국민에 이익이 되고 세계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힘.

◦ 수줴팅 대변인은 “반도체와 과학법 등 미국의 반도체 산업 정책과 수출 통제는 중국의 중요한 경제·무역 관심사이자 회담에서 제기된 핵심 이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고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힘. 

◦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의 글로벌 공급망 협의에 관해 수줴팅 대변인은 “중국은 IPEF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안정, 경제성장에는 배타적 갈등보다는 개방과 협력, 상생이 득이 된다”라며 “중국은 APEC을 포함한 개방, 포용, 경제 협력 및 단결을 촉진하는 지역경제협력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는 개방적이나 폐쇄적이고 적대적인 작은 울타리를 만드는 것은 반대한다”라고 밝힘.

◦ 수줴팅 대변인은 “왕원타오 부장이 칠레,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회원국 대표들과 함께 디지털경제동반자관계협정(DEPA) 회원국 장관회의에 참석했다”라고 소개함.
- 회의에서 왕원타오 부장은 “중국은 DEPA 실무 그룹 가입 이후 회원국들과 함께 다량의 생산적인 업무를 수행했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중국 내 다수의 지역이 주도적으로 DEPA 회원국과 함께 각 분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고, 일부는 긍정적인 진전을 거뒀다. 중국은 협상 참여를 추진하는 동시에 회원국들과 함께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조기에 시행되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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