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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인공지능 챗봇 출시 임박했나
2023-06-08
□ TMT(钛媒体)매체는 화웨이(华为)가 챗GPT를 직접 벤치마킹한 초거대 AI 모델인 판구챗(盘古Chat)을 7월 7일 열리는 화웨이 클라우드 개발자 컨퍼런스(HDC.Cloud 2023)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는 정보를 단독 입수했다고 전함.
◦ 챗GPT의 세계적인 인기와 초거대 AI 분야 열풍이 중국으로도 이어지면서 현재 알리바바(阿里), 텐센트(腾讯), 바이두(百度), 싼리우링(三六零·360) 등 빅테크 기업들이 초거대 AI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화웨이의 진출은 초거대 AI 분야에서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빅테크 기업이 강력한 경쟁 상대를 맞이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함.
◦ 화웨이는 2020년부터 이미 초거대 AI 사업을 준비했고 판구챗은 초거대 CV(컴퓨터 비전), 초거대 과학계산, 초거대 자연어처리(NLP), 초거대 음성, 초거대 다중모달로 구성된 시리즈로 2021년 4월에 정식 발표됨.
- 판구챗은 이미 △ 에너지 △ 소매 △ 금융 △ 산업 △ 의료 △ 환경 △ 물류 등 100여 개 업종의 시나리오 검증을 완료해 업종과 시나리오 차원에서 초거대 판구의 응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음.
◦ 화웨이 판구챗의 핵심 포지셔닝은 3단계로 나뉘어 각종 산업과 업계를 지원하는 것임.
- L0은 GPT3과 비슷한 기초 범용 초거대 모델임.
- L1은 기초 모델과 업계 데이터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훈련을 진행한 업계 초거대 모델로 이미 △ 광산 △ 기상 △ 제약 △ 분자 △ 전력 △ 해양 △ 금융 등 업계의 초거대 모델이 출시됨.
- L2는 L1을 구체적인 다운스트림 시나리오에 따라 배치한 후 생성된 모델로 금융 OCR 모델과 전력 순찰 모델이 이에 해당함.
◦ 궈진증권(国金证券)은 “판구챗은 비교적 우수한 일반화 능력을 갖추어 한 개의 모델을 다양한 복잡한 업계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다. 판구챗이 개방됨에 따라 각 업계 개발자들은 더 이상 0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클라우드에서 필요한 모델만 검색하면 되고, 판구챗이 각 업계 AI에 통용되는 ‘톱니바퀴’가 되어 각 업계의 스마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다”라고 밝힘.
◦ 둥우증권(东吴证券)은 “화웨이 판구챗의 강점은 인재 비축과 연산 능력을 자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판구챗은 중국 선두의 초거대 모델이 될 것이며 생태 산업망의 발전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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