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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상하이시, 글로벌 재보험 센터로 나아갈 것
2023-06-12
□ 6월 8일, 상하이시가《상하이시 국제 재보험 센터 구축을 위한 시행 세칙(关于加快推进上海国际再保险中心建设的实施细则)》을 공식 발표함.
◦ 상하이보험거래소(上海保险交易所, 이하 ‘거래소’)는 재보험 분야의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재보험 ‘국제판(国际板)’의 등록 제도와 거래 규정, 자금 결산 및 다국적 업무 편의 등을 위한 규칙을 수립함.
◦ 거래소는 이번 시행 세칙을 통해 재보험 ‘국제판’의 참여자 및 보험 목적물을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등록 및 공개하도록 하고, 위험 정보 공유 등의 조치를 통해 글로벌 재보험 수재(受再, 다른 회사의 보상책임을 인수하는 재보험) 업무에 발생할 수 있는 신용 위험이나 테러 행위와의 연관성, 돈세탁 등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예방함으로써 재보험 ‘국제판’이 장내 시범적 재보험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이 외에도 상하이를 세계적인 재보험 센터로 만들기 위한 ‘국제 재보험 업무 플랫폼’이 구축됨.
- 해당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재보험 업무에 필요한 △ 정보 관리 △ 견적 조회 △ 계약 서명 및 증빙 데이터 보관 △ 재무 청산 △ 다국적 결산 △ 보상 능력(보험자의 위험에 대한 인수 능력) 통합 △ 위험 모델 공유 △ 계약 이행 관리 등 기능을 갖추고 있음.
＊재보험: 보험사가 떠안은 계약의 일부를 다른 보험사에 넘겨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을 분담해 주는 ‘보험을 위한 보험’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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