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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들 잇달아 예금 금리 인하
2023-06-12
□ 중국 은행들이 잇달아 예금 금리를 인하함.
◦ 6월 8일 다수 국유 대형은행이 예금 금리를 인하함.
- △ 궁상(工商) △ 눙예(农业) △ 중궈(中国) △ 젠서(建设) △ 자오퉁(交通) 은행 등이 요구불 예금 금리를 종전 대비 5bp 인하했으며, 2년 정기예금 금리를 10bp 인하함.
- 3년 및 5년 정기예금 금리도 각각 15bp 인하함.
◦ 시장의 금리 인하 소식으로 이번달 중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대출우대금리(LPR) 향방에 이목이 쏠렸음.
- 지난 2022년 8월 MLF가 10bp 인하된 이후 중앙은행의 1년물 MLF 금리는 9개월 연속 2.75%를 유지하고 있음.
◦ 양하이핑(杨海平) 중앙재경대학(中央财经大学) 증권선물연구소 연구원 겸 네이멍구 은행연구발전부(内蒙古银行研究发展部) 총경리는 “중소 은행들이 6대 은행의 예금 금리 인하 흐름에 동참하면서 새로운 은행 예금 인하 흐름이 형성될 것이다. 이는 중앙은행이 MLF 금리 인하로 LPR 인하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라며 “경제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정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 필요한 데 LPR 인하가 그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 밍밍(明明) 중신증권(中信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은행들의 예금 금리 추가 인하 조치는 은행업계가 직면한 금리차 압박을 해소하고 금융기관의 투자 의지를 자극하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 △ 중국 경제 성장 동력이 U자형 회복 후 바닥을 칠 가능성 △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수치 △ 해외 경제 침체 위험성 가중 등 요인으로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월 MLF 금리는 5~10bp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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