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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 제조 등 차세대 분야 인력 부족 현상 심화
2023-06-13
□ 최근 중국의 인적자원 아웃소싱 서비스 기업인 런루이런차이(人瑞人才)와 딜로이트 차이나가 ‘2023 산업 디지털 인재 연구 및 발전 보고서’를 발표함.
◦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 관련 일자리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인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가 부족한 상황이 중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저해하고 있음.
◦ 보고서는 현재 디지털 분야에서 추가로 필요한 인력은 2,500만~3,000만 명 정도로, 이 같은 규모는 더욱 늘어나 이들 분야의 인재 부족 현상이 앞으로 3~5년은 더 지속할 것으로 전망함.
◦ 조사 대상 기업 중 52.6%는 현재 가장 필요한 인재로 디지털 분석 역량을 갖춘 인재를 꼽았으며,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은 38.3%로 두 번째로 많았음.
◦ 보고서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제조 분야의 인재 수요도 더욱 커졌다고 분석함.
- 특히 인공지능 분야의 경우 양적, 질적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가 모두 부족한 상황임.
- 그중 가장 알고리즘 개발 및 연구 분야의 인력난이 가장 심각했고, 기계학습, 컴퓨터 시각 기술 분야의 인재 수요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산업 디지털화에 필요한 인력난 문제도 향후 3년 동안 더욱 심화하면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재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 특히 스마트 디지털 제조 분야에서 현재 인력 공급과 수요 비율은 현재 1:2.2 수준이나, 2025년이면 1:2.6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져 업계 전반에 추가로 필요한 인력 규모가 5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기술력이 낮은 전통 제조업 기업은 시장에서 도태되고, 로봇과 스마트 설비를 대량 활용하며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 늘어나는 등 제조업 분야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디지털 관련 분야의 인재 수요도 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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