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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책 금리 10개월 만에 인하...투자와 소비 살아날까
2023-06-15
□ 6월 13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2.00%에서 1.90%로 0.01%P 인하한다고 밝힘.
◦ 이번 역레포 금리 인하는 지난해 8월(0.01%P)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 이루어진 것임.
◦ 둥시먀오(董希淼) 자오롄금융(招联金融) 수석연구원은 여러 상황상 정책 금리를 인하할 시기가 되었다고 분석함.
- 올해 들어 중국의 거시 경제가 다소 회복했으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고 경제 주체의 심리나 기대 전망도 취약한 상황으로, 일부 영세 및 중소기업은 여전히 힘든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임.
- 게다가 5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대비 0.2% 상승에 그치면서 시장 전망에 밑돌았음.
◦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정책 금리의 배경 원인으로 경제와 부동산 회복력의 취약성을 꼽음.
- 올해 2분기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생각만큼 강하지 않고 부동산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성장 기조를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했다는 것임.
- 왕 애널리스트는 얼마 전 예금 금리가 인하되고 이번 정책 금리 인하까지 추가되어 기업과 주민들의 실제 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향후 신용 대출 수요를 일으켜 소비와 투자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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