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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美 국무장관 5년 만에 중국 찾아... 양국 충돌 방지에 인식 같이 해
2023-06-20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6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하여 이틀 동안의 방중 일정을 시작함.
◦ 이번 방중은 미 국무장관으로는 5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2021년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최고위급 관료가 중국을 찾은 것임.
- 앞서 블링컨은 지난 2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정찰풍선 파동으로 방중 일정이 전격 취소된 바 있음.
◦ 이번 회담에서 친강(秦刚)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국은 현재 안정적이고 예상 가능하며 건설적인 중미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 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라고 언급함.
- 친 국무위원은 또한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며,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대한 문제이자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리스크이다”라고 강조함.
◦ 미 국무원의 고위 관료는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번 회담에서 미국이 중국과 탈동조화(디커플링) 할 의향이 없음을 매우 명확히 밝혔다면서 두 장관 모두 양국 관계를 안정화하여 경쟁이 충돌로 나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언급함.
◦ 주펑(朱锋) 난징대학(南京大学) 국제관계학원 원장은 “중미 장관이 굉장히 긴 시간 협상을 통해 분명 깊이 있는 대화를 했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만남으로 중미 관계에 극적인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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