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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윈난성, 이상 고온으로 수력 발전 급감...여름철 전력 공급 비상
2023-06-21
□ 중국 윈난성(云南省)과 쓰촨성(四川省)의 수력 발전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이후 호전되지 않고 있음.
◦ 쓰촨성의 수력 발전량은 지난 4월 동기 대비 11.9% 줄어든 이후 5월에도 전년보다 24.4% 감소하면서 수력 발전량 감소세가 확대하고 있음.
- 윈난성 역시 지난 4월 수력 발전량이 동기 대비 41.9% 감소하였는데, 5월에는 43.1%로 감소 폭이 더욱 확대됨.
◦ 쓰촨성과 윈난성은 중국 내 주요 수력 발전 지역으로, 전체 수력 발전 설비용량의 80%가 이 두 지역에 몰려 있음.
- 지역 환경의 특성상 수력 발전 자원이 풍부한 이 두 성은 ‘서전동송(서쪽의 전력을 동쪽으로 보내는 사업)’ 사업을 위한 거점이기도 함.
◦ 여름이 시작되면 강수량이 늘어 수력 발전량도 늘어나야 하지만, 올해는 쓰촨성의 주요 하류의 수량(水量)이 모두 매우 적은 상태인데다 작년 가뭄으로 인해 저수량이 많지 않아 쓰촨성의 수력 발전량도 줄고 있음.
◦ 중국 기상청이 올해 6월에서 8월 중국 서남지역의 동부와 화중(华中)지역의 중부의 강수량이 매우 적을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이 두 지역의 여름철 전력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전문가들은 여름철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이들 지역의 화력 발전량을 늘리고, ‘서전동송’에 쓰이는 전력량을 줄여 윈난성과 쓰촨성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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