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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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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졸 취준생, 구직 위해 대도시에서 지급 이하 도시로

2023-06-22

□ 대학 졸업생들의 지급시(地级市) 이하 도시에서의 취업률이 상승하고 있음. 

◦ 중국 고등교육 연구기관 마이커스(麦可思) 보고서에 따르면, 당해연도 대졸생이 △ 직할시(直辖市) △ 부성급(副省级) 도시에서 취업하는 비율이 점점 감소하고 있음. 
- 4년제 졸업생의 직할시 및 부성급 도시 취업률은 2018년 17%, 30%에서 2022년 각각 13%, 28%로 하락함.
- 전문대 졸업생의 직할시 및 부성급 도시 취업률은 2018년 11%, 28%에서 2022년 각각 9%, 25%로 하락함. 

◦ 이러한 변화는 대학 신입생 정원 확대로 인한 졸업생 수 증가와 관련이 있음.  
- 지난해 대학교 졸업생은 1,076만 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함. 
- 졸업생이 대폭 증가했지만, 대도시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지 않아 다수 졸업생이 중소도시와 현 지역으로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임.

◦ 지급시 이하 지역의 취업률은 뚜렷하게 높아졌음. 
- 지난해 4년제와 전문대 졸업생 중 현(县)급 이하 지역에서 취업한 비율은 각각 25%, 28%로 2018년 대비 각각 25%, 27% 증가함. 

◦ 기층정부 및 사업부처에서 인력을 많이 모집하는 것도 대학교 졸업생의 지급시 이하 취업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꼽힘.  
- 작년 저장성(浙江省) 리수이시(丽水市) 쑤이창현(遂昌县)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쑤이창현의 24개 기초업무 일자리에 임용된 인력은 △ 저장대(浙江大) △ 푸단대(复旦大) 등 유명대 출신이었으며, 대부분이 석‧박사생인 것으로 나타남. 

◦ 펑펑(彭澎) 광둥성체제개혁연구회(广东省体改研究会) 집행회장은 “이러한 일자리는 안정적이며 현지에서 생활하면 수입도 괜찮은 수준이다. 또 현재 현 대부분이 고속도로와 연결돼 도시와의 물리적인 거리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점이 청년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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