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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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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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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폐배터리 산업 급속히 성장...2030년 시장 규모 18조 원으로 확대

2023-06-26

□ 6월 21일, 신궈빈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부부장(차관)이 신에너지 자동차용 배터리의 회수 및 이용에 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힘.

◦ 신 부부장은 전기차 배터리의 회수 이용에 관한 범용 기준 등 관련 표준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배터리 이용 분야의 핵심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배터리 회수 기술 혁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폐배터리 비파괴 검사, 자원 고부가가치 활용 등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힘. 

◦ 현재 중국의 폐기되는 리튬배터리 규모는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짐.
- 작년 중국의 폐리튬배터리의 실제 회수량은 41만 5천 톤으로 동기 대비 75.8% 증가함.
- 폐배터리 가운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대부분 차량용이 아닌 다른 용도를 변경하여 재활용되고 있음. 

◦ 중국의 연구기관인 이브이탱크(EVTank)는 날로 늘고 있는 폐기 리튬배터리가 회수 업계에 보너스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함. 
- 작년 폐기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회수·분해 및 용도 변경 관련 산업의 시장 규모는 약 154억 위안(약 2조 8천억 원)으로 동기 대비 183% 가까이 늘어났으며, 2030년 경이면 1천억 위안(약 18조 2천억 원)으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리튬 자원의 희귀 정도는 리튬 가격과 직결되어 있는데, 작년 배터리 분야에서 탄산리튬 수급에 균형이 깨지면서 톤당 가격이 60만 위안(약 1억 원)까지 치솟기도 함. 
- 올해 들어 최종 수요가 둔화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가치사슬의 재고 털기 등으로 1월부터 4월까지 리튬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5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전문가들은 최근 탄산리튬 가격이 상승세를 회복하며 배터리 회수 업계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성장 초기에 놓여있는 배터리 회수 업계에 발전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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