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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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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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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올해 中 다수 지역 전력 부족 우려

2023-06-28

□ 이상기후로 올해 중국 다수 지역의 전력이 부족할 전망임. 

◦ 6월 20일 이후 북방 지역의 고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 베이징(北京) △ 톈진(天津) △ 허베이(河北) △ 산둥(山东) 등 21개 지역의 최고 기온이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 6월 27일부터는 △ 베이징 △ 톈진 △ 허베이 남부 지역의 기온이 4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전문가들은 경제의 회복세와 고온·건조한 날씨로 인해 올해 중국의 전력 수요가 작년보다 6~8%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에서는 올해 최대수용전력이 13억 6,000만 킬로와트(㎾)를 돌파하며 전년 대피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봄. 
-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电联)는 “올해 여름 화동‧화중‧남방 등 일부 지역은 피크타임 시 전력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다. 중국 전역에서 2,000만~3,000만 ㎾의 전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함. 

◦ 위안자하이(袁家海) 화베이전력대학(华北电力大学) 경제경영학원 교수는 “최근 2년간 이상기후에 경제성장까지 겹쳐 전력 수급의 구조적 문제가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라며 “기상모델과 데이터를 에너지‧생산 계획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부하별 전력수요 관리 등에 나서야 한다”라고 조언함.  

◦ 6월 26일 전력 섹터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 구이둥뎬리(桂东电力) △ 선난뎬A(深南电A) 등 개별주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함. 
- 신다증권(信达证券)은 “중국에서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가 여러 차례 발생한 가운데 이후 전력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전력 시장화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전기료는 안정적으로 소폭 상승할 것이며, 전력 현물시장과 보조 서비스 시장의 메커니즘도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다”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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