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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은행 보고서 “소득에 대한 주민 체감 및 기대 악화”
2023-07-06
□ 6월 29일 중국 중앙은행에서 발표한《2023년 2분기 도시 예금자 설문조사 보고서
(2023年第二季度城镇储户问卷调查报告, 보고서)》에 따르면, 주민 소득 체감지수와 소득 신뢰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2023년 2분기 주민소득 체감지수는 49.7%로 1분기보다 1%p 하락함.
- 응답자 중 70.5%가 소득이 변하지 않았다고 답함. 이는 1분기 대비 0.8%p 상승한 수치임.
- 응답자 중 14.4%는 소득이 늘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1.4%p 줄어들었음.
- 응답자 중 15.1%는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0.6%p 늘었음.
◦ 투자를 원하는 주민도 줄어들고 있음.
- 앞으로 더 많이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17.5%로 전 분기 대비 1.3%p 줄어듦.
- 더 소비하겠다고 한 주민은 24.5%로 전 분기 대비 1.2%p 증가함.
- 더 저축하겠다고 한 주민은 58.0%로 전 분기 대비 0.1%p 늘어남.
◦ 류펑(刘锋) 경제학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주민들의 기대가 불안정하고 신뢰가 부족함을 반영한다. 의료, 교육, 양로, 주거 등 인프라 건설에 대한 문제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함.
- 그는 “주민들의 저축은 교육, 의료, 양로와 관련한 지출을 위한 것으로 소비 증가에 대해 낙관적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주민 저축률이 높은 원인 중 하나다”라며 “주민의 의료와 사회 보장 수요가 충족되지 않고 장기적인 소득과 사회 보장에 대한 기대가 안정되지 않는다면 주민들은 저축을 늘리는 쪽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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