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Home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정부, 부동산 기업의 대출 문제 해결 ‘구슬땀’
2023-07-12
□ 중국 정부가 부동산 기업의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해주기로 함.
◦ 지난 2020년 11월 11일 발표된《부동산 시장의 평온하고 건강한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에 관한 중국 런민은행과 중궈은행 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통지(中国人民银行 中国银行保险监督管理委员会关于做好当前金融支持房地产市场平稳健康发展工作的通知, 이하 ‘통지’)》와 관련된 일부 정책의 적용 기한이 2024년 12월 31일로 연장됨.
◦《통지》는 부동산 시장 발전을 위한 16개의 금융 정책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중 두 가지 정책에 적용 기한을 규정한 바 있음.
◦ 장보(张波) 58안쥐커 부동산연구원(58安居客房产研究院) 분원 원장은 “기한이 연장된 2가지 정책은 부동산 개발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 번째는 기존 대출의 기한을 연장하고 대출 상환 기한을 조정함으로써 부동산 기업의 기존 대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의 완공과 인도를 보장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함.
- 또 “두 번째는 융자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한 조치로, 새로 지급한 대출에 부실 위험이 있을 경우 관련 기관과 책임자가 소임을 다했다면 책임을 면제해주어 금융기관의 리스크 우려를 최소화하고 대출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도왔다”라고 덧붙임.
◦ 업계 전문가는 “현재 민영 부동산 기업의 토지 구매가 저조한데, 이는 민영 기업의 자금줄이 말라버렸음을 의미한다. 올해 초 매매량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4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되며 기업들이 자금 회수와 대출만기로 인해 엄청난 압박을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함.
◦ 쩡강(曾刚) 상하이금융발전실험실(上海金融与发展实验室) 주임은 “이번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봄.
◦ 둥팡진청(东方金诚)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3분기 말에는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것이며, 4분기에는 부동산 투자도 살아날 것”으로 전망함.
이전글 | 폭스콘, 인도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 철회 | 2023-07-12 |
---|---|---|
다음글 | [정책 분석] 中 정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금융 지원 정책 기한 연장 | 2023-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