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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인도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 철회
2023-07-12
□ 지난 10일 폭스콘은 인도 베단타(Vedanta) 그룹과 함께 추진하던 195억 달러(약 25조 원) 규모의 반도체 합작 벤처 프로젝트에서 손을 뗀다고 밝힘.
◦ 지난해 9월 폭스콘과 베단타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 195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음.
- 하지만 지난 10일 폭스콘 측은 베단타와 ‘위대한 반도체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1년여를 협력해왔지만 결국 양측은 합작 벤처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베단타 측은 “앞으로도 반도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인도 최초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해 다른 협력 파트너를 모집했다”라며 “베단타는 모디 총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두 배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힘.
◦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정부의 보조금 승인 지연이 폭스콘이 합작회사 철회를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남.
- 닐샤(Neil Shah)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부사장은 “이번 거래의 실패로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라며 “이는 베단타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고 다른 기업들도 의구심을 갖게 됐다”라고 분석함.
◦ 하지만 인도 정부는 “인도 반도체 산업에 투자할 다른 투자자를 유치할 자신이 있다”라며 “지난달 마이크론이 최대 8억 2,500만 달러(약 1조 700억 원)를 투자해 인도에 반도체 테스트 및 패키징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인도 연방 정부와 구자라트주의 지원으로 투자액이 총 27억 5,000만 달러(약 3조 6,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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