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6월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 모두 약세... 경기 둔화 신호인가?

2023-07-12

□ 7월 10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보다 5.4% 하락했다고 밝힘. 

◦ 올해 1월~6월 전국 CPI가 작년 상반기보다 0.7% 상승하는 등 CPI와 PPI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음. 

◦ 일반적으로 온건한 인플레이션은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짐. CPI와 PPI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차이를 유지하며 동반 상승하면 업·다운스트림(생산·공급·판매 부문) 모두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경기가 점차 호전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임. 
- 반면 CPI와 PPI의 차이가 합리적 수준을 벗어난 상태에서 동반 하락하면 경기가 둔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 중국 경제 상황은 후자에 더 가까운 상태임.  

◦ PPI가 CPI로 반영되기까지는 일정한 시간 차가 발생하는데, 현재 중국의 내수가 전반적으로 취약하고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업스트림 기업이 자체 재고와 수익성에 따라 가격을 조정할 수 있음.  
- 하지만 현재 업스트림 부문이 재고 소화 주기에 놓여 있어 업스트림의 가격이 다운스트림으로 전도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하고 있고, 결국 다운스트림 기업의 수익성이 축소되고 있음. 

◦ 한편 지난 4월 이후 부동산 시장이 다시 약세를 보이며 경제 전망도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되어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도 완화 기조로 기울고 있음. 
- 이 같은 상황에서 다수의 대형 국유은행이 예금금리를 낮추면서 3분기에도 금리가 낮아져 단기 금리 호재가 뚜렷해지고 있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