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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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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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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올 여름 中 관광 트렌드도 바뀌어

2023-07-17

□ 여름 휴가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노동절과 돤우(端午) 연휴에 이어 7월 바캉스 소비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음.

◦ 올여름 휴가철 가족 여행이나 타지역 여행이 눈에 띄게 증가해 관광시장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음.
- 메이퇀(美团)과 다중옌핑(大众点评)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일~10일 중국 국내 관광 관련 예약량(호텔, 교통, 입장권 등)이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 시안(西安), 베이징(北京), 청두(成都), 난징(南京), 상하이(上海), 충칭(重庆), 창사(长沙), 칭다오(青岛), 광저우(广州), 우한(武汉)이 인기 바캉스 여행지 상위 10위를 차지함. 
- 또 가족 여행 숙소 예약률이 2019년보다 150% 증가했고 성 간 숙소 예약률도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여름철이 되면서 수영, 래프팅, 워터파크 등 인기 물놀이 프로그램 검색량이 현저히 증가함. 
- 또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메이퇀에서의 예약량이 2019년에 비해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올여름 실내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도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보임.

◦ 해안 도시의 관광시장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 
- 웨이하이(威海)의 경우 여름 관광 관련 예약률이 2019년에 비해 500% 이상 증가했고, ‘베이징~웨이하이’, ‘상하이~웨이하이’ 고속열차 승차권을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 칭다오, 다롄(大连), 샤먼(厦门), 친황다오(秦皇岛), 하이커우(海口) 등 지역의 숙박 시설도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남. 

◦ 고온이 이어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낮에는 쉬고 밤에 외출하는 형태의 관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더우인(抖音)과 샤오훙수(小红书) 등 플랫폼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고온의 날씨 때문에 낮에는 더위를 피하고 저녁에 쇼핑과 식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힘. 
- 이와 관련해 리지웨이(厉基巍) 메이퇀연구소 부원장은 “올여름에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야간경제가 활기를 띠면서 상반기 중국 내 생활서비스업이 강력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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