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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개인 주택대출 집행액 617조 원...시장 회복세 공고해지나?
2023-07-17
□ 중국 중앙은행 런민은행(人民银行)의 쩌우란(邹澜) 정책사(政策司) 사장(司长, 국장급)은 14일 열린 국무원 뉴스브리핑에서 올해 1분기에 장기간 쌓여온 주택 구매 수요가 다소 풀리며 상반기 중국 부동산 시장이 예년과 같은 일반적 흐름을 점차 회복하였다고 밝힘.
◦ 이 같은 상황은 부동산 신용대출 데이터에도 반영됨.
- 상반기에 집행된 개인 주택 대출 총액은 3조 5천억 위안(약 617조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00억 위안(약 90조 원) 증가함.
- 개인 주택 신용대출 집행 규모는 같은 기간 상품주택(매매가 가능한 주거·상업·기타용도의 건축물)의 판매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대출 상환은 차입자의 소득 또는 기타 자산의 조정에 따라 이루어짐.
◦ 쩌우 사장은 “통계 데이터를 보면 개인 주택 대출 잔액은 여전히 전반적으로 다소 감소하였다. 이는 재테크 수익률, 부동산 대출 금리 등 가격 요인에 의한 변화로, 예금을 사용하거나 혹은 다른 투자를 줄여서 기존의 대출을 조기상환하는 사례가 대폭 증가했다”라면서도 “이 같은 현상은 주민의 자산 구성비율을 조정하는 것일뿐, 주택 수요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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