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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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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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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나트륨 배터리 평가 결과 공개

2023-07-20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 공개된 중국 최초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평가 결과에 따르면 17개 기업이 평가에 통과한 것으로 나타남. 

◦ 평가에 통과한 기업 명단 가운데는 △ 펑후이에너지(鹏辉能源) △ 화양주식(华阳股份子公司) 자회사 화나신넝(华钠芯能) △ BYD 자회사 포디배터리(弗迪电池) △ 파이넝과학기술(派能科技) 자회사 증싱파이넝(中兴派能) 등 여러 상장사와 그 자회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 커촹반(科创板) IPO 막바지 작업에 힘을 쏟고 있는 SVOLT(蜂巢能源)도 명단에 포함됨.
- 이와 관련해 류셴강(刘贤刚) 중국 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中国电子技术标准化研究院) 부원장은 “현재 전 세계에 20여 개의 기업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고, 대부분이 중국 기업이다. 앞서 말한 17개 기업이 평가에 통과했다는 것은 중국 내 나트륨 배터리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밝힘.

◦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를 통과한 나트륨 배터리의 평균 에너지 밀도는 104.1Wh/kg이며,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은 4개 회사의 평균 에너지 밀도는 120Wh/kg~130Wh/kg로 나타남. 
- 이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150Wh/kg)와 비교하면 아직 어느 정도의 격차가 있지만, 납산 배터리(VRLA·납축전지) 에너지 밀도(약30Wh/kg)의 3~4배에 달하는 수준임. 

◦ 나트륨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는 꾸준히 최적화되고 있음.
- 인샤오창(尹小强) BYD 에너지 저장 및 새로운 배터리 사업부의 총책임자는 “최근 1~2년 사이 나트륨 배터리 생산원가와 사이클 성능(循环性能·사이클 수, 첫 방전용량, 잔여용량으로 측정)이 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비슷해졌다. 2024년에는 나트륨 배터리의 BOM 원가가 리튬 인산철 배터리의 89~9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 내년이 나트륨 배터리 비용의 변곡점이 될 것이며, 나트륨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 활용 비용이 리튬 배터리보다 낮아진다는 뜻이다. 2025년에는 나트륨 배터리 가격이 리튬 인산철 배터리의 69~83%로 더 낮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함.

◦ 이와 함께 나트륨 배터리 저장 시범 응용도 속도를 내고 있고 현재 적극적으로 시장 검증을 진행하고 있음.
- 돤원융(段文勇) 메이롄신소재(美联新材) 부사장 겸 이사회비서는 “나트륨 배터리의 기존 기술이 누적돼 산업화가 가능한 시점이다. 기존 배터리와 비교해 나트륨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에 더 적합하다. 에너지 저장 산업도 커다란 발전 기회를 맞고 있어 올해 시장에 나트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범 사업이 잇달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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