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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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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상반기 경제 성적표 분석

2023-07-21

□ 7월 17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올 상반기 및 6월 거시경제 데이터를 발표함. 

◦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6월 전국 고정자산 투자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나, 1~5월 대비로는 0.2%p 하락함. 
- 다수의 전문가는 부동산 투자의 침체가 고정자산 투자를 끌어내린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았음. 또 고정자산 투자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 투자가 계속 저조한 것도 또 다른 원인이라고 보았음. 

◦ 2분기 경제 성장률이 둔화한 가운데, 총수요의 부족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됨.
- 2분기 경제 성장률은 6.3%로 전기 대비 1.8%p 상승하긴 했지만, 시장 예측치(7% 이상)에는 미치지 못했음.  
- 총수요는 투자와 소비 수요로 구성되는데, 6월 소비의 하락폭이 최대치를 기록함.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9.6%p 하락함. 
- 이는 작년 기저효과의 영향 때문이지만, 현재 주민의 소비 자신감과 능력이 여전히 낮다는 것을 방증함. 
- 전문가들은 “수요의 회복과 확대가 경제의 반등세 지속을 위한 관건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함. 

◦ 하반기 정책에 대해 다수 전문가는 하반기 통화 정책의 경우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수 취약 분야에 대한 정책이 집중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함. 
- 화타이증권(华泰证券) 연구팀은 “하반기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으며, △ 인프라 △ 과학기술 혁신 △ 친환경 발전 등 중점 분야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임. 
- 재정 정책에 대해 우차오밍(伍超明) 차이신연구원(财信研究院) 부원장은 “먼저는 △ 특별채 발행 △ 감세·비용 인하 등 이미 발표된 정책의 이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후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정책이 발표될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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