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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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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중앙은행, 정책금리 LPR 동결

2023-07-24

□ 중국 런민은행(人民银行)이 지난 20일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는 3.55%, 5년 만기 LPR은 4.2%로 동결한다고 발표함. 
    
◦ 중국은 지난 6월 20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1년 만기 LPR은 3.55%, 5년 만기 LPR은 4.2%로 지난해 8월보다 10BP씩 하향 조정한 바 있음.
- 둥팡진청(东方金诚)은 “7월 LPR 동결이 3분기 실물경제 자금조달 비용의 지속적인 하락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6월에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0.1%p씩 인하한 것을 기반으로 LPR 개혁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고 실제 대출 금리의 추가 인하를 견인하는 것이다”라고 밝힘. 
- 원빈(温彬)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LPR 인하로 기존 예금금리 인하와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인한 부채 비용의 개선 여지가 사라졌다. 기존 대출의 가격 재조정에 따라 은행의 예대마진 압력이 다시 증가해 LPR을 재인하할 수 있는 동력과 여지가 부족했다”라고 밝힘. 

◦ 이에 앞서 7월 14일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이 개최한 2023년 상반기 금융통계데이터 발표회에서 쩌우란(邹澜) 중앙통화정책사(央行货币政策司) 사장이 “중앙은행은 경제와 물가 상황의 필요에 따라 거시 조절 강도를 높이고 안정적이고 건전한 통화 정책을 정확하고 강력하게 시행하며 지급준비율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공개시장조작 등 다양한 통화 정책 도구를 종합적으로 운용해 은행시스템의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충분하게 유지하고 통화와 신용대출의 합리적인 증가를 유지해 기업 융자와 주민 신용대출 비용이 안정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둥팡진청은 “은행이 신용대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안정적인 성장 정책 신호를 방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3분기에 연내 2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추가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3분기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고 여기에 2022년 12월과 2023년 4월에 두 차례 단행된 지급준비율 하향조정으로 인한 비용 인하 효과가 더해지면 MLF 금리는 동결되고 LPR만 단독으로 인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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