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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성, 상반기 경제 성적표 공개...지역 발전 이끈 산업은?
2023-07-26
□ 23일 기준 23개 성의 상반기 경제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13개 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상반기 중국 경제성장률인 5.5% 이상을 기록함. 그중 저장(浙江), 장쑤(江苏), 산둥(山东) 등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끈 산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 산시성(山西省) 통계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산시성 내 규모 이상 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함.
- 업종별로 보면 광업은 2.1%, 제조업은 8.3%, 전기·열·가스·물 생산 및 공급업은 4.5% 증가함.
- 석탄과 비석탄 중 석탄산업은 2.5%, 비석탄산업은 6.5% 증가함.
◦ 장쑤성 통계국 관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장쑤성 내 규모 이상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는데, 그중 장비제조업의 부가가치가 9.1% 증가하며 장쑤성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음.
- 업종별로는 전기기계, 자동차, 철도·선박업의 부가가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1%, 20.8%, 17.6%의 두 자릿수 성장을 실현함.
- 신에너지 관련 산업은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올 상반기 리튬이온 배터리, 태양광 장비 및 부품, 신에너지 자동차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 36.9%, 86.5% 증가함.
◦ 저장성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규모 이상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성장률은 1분기 대비 1.7% 포인트 증가했음.
- 신에너지 산업은 25.9%, 장비 제조업은 9.4%, 디지털경제 핵심 산업인 제조업은 8.4% 증가함.
◦ 네이멍구(内蒙古)는 석탄뿐만 아니라 전기, 특히 풍력, 태양광 등 신에너지원을 통해서도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음.
- 네이멍구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이 많아지고 있음. 규모 이상 산업의 발전량이 전국 1위임. 상반기 총 외부 송전량이 1,388억 1,000만 kwh에 달했고, 일평균 송전량은 다시 한번 최고 기록을 달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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