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정부, IPO 주관사 평가 기준에 상장 기업의 실적과 경영 역량 추가

2023-07-26

□ 7월 21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가《상장회사의 역량을 중심으로 IPO 주관사 업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행 방법(以上市公司质量为导向的保荐机构执业质量评价实施办法(试行))》을 공동으로 발표함. 

◦ 새롭게 발표된 평가 방식은 상장 기업의 역량에 70%의 가중치를 두고 이를 근거로 해당 기업의 상장 업무를 주관한 주관사의 업무 역량을 평가하겠다는 점에서 과거 평가 체계와 다소 차이가 있음. 
- 상장 기업의 역량 평가에는 △ 상장 후 영업 매출 증가율 △ 매출 순이익률 △ 순자산 수익률 △ 현금 배당 비율 △ 연간 투자 수익률 등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지표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음. 
- 감독 당국은 이들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를 주관사의 평가에 직접 반영하기로 함. 

◦ 이 외에도, 기업의 경영 역량 변화와 상장 기업의 역량 관련 지표를 포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기업 상장 이후 5개년의 회계 실적을 가치 평가의 기준으로 초반 3년의 실적에 80%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후반 2년에 20%의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함. 
- 이는 주관사에 의해 상장한 기업이 상장 후에 주가의 급변으로 투자자에게 영향을 줄 경우 주관사에 대한 평가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함. 
- 이에 따라 기업공개(IPO)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적이 추락한 기업에 대해 투자자는 손실을 보지만, 주관사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로웠던 상황도 바뀔 것으로 보임.  

◦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평가 방침이 시행되더라도 기존의 IPO 시장 구도에는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시장에서 선두권에 있는 일부 급진적인 증권사에는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