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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관리총국, 하반기 내수 진작 정책 방향 밝혀
2023-07-31
□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国家金融监督管理总局)이 하반기 내수 진작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함.
◦ 7월 24일 개최된 중앙정치국회의(中央政治局会议)에서 ‘적극적인 내수 확대’를 하반기 업무의 중점 중 하나로 삼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금융관리감독총국도 향후 앞서 발표한 각 정책을 잘 이행하고 맞춤형 조치를 통해 △ 내수 확대 △ 중점 분야 △ 취약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함.
- 투자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 첨단 제조업 △ 전략적 신흥산업 △ 전통산업의 구조조정·고도화 △ 에너지·교통·수리를 포함한 인프라 중대 사업 등 중점 분야에 대한 금융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힘.
- 대외무역 지원을 위해서는 중국계 은행(中资银行)과 해외 기관이 법률을 준수하고 리스크를 통제한다는 전제하에 자동차 기업의 해외 생산 및 경영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해야 함.
- 시장 주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민영 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개선할 것이며, 중소 영세기업을 위한 서비스 범위와 가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 7월 27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은행·보험업 상반기 데이터를 발표함.
- 상반기 은행업 금융기관의 자산총액은 4,062조 위안(약 72경 4,99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함.
- 신규 위안화 대출은 15조 7,000억 위안(약 2,80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 200억 위안(약 360조 5,300억 원) 증가함.
- 보험사의 원보험 수입보험료는 32조 위안(약 5,71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함.
◦ 은행·보험업의 리스크 방어 능력 지표를 보자면, 상반기 상업은행 누적 순이익은 1조 3,000억 위안(약 23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함.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5%p 하락함.
- 상업은행 대손충당금은 4,561억 위안(약 81조 원) 증가함. 보험사의 종합지급여력비율은 190.3%로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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