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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요소 가격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상승세
2023-07-31
□ 중국의 국내 요소 가격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6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 이달 27일 기준, 산둥지역의 과립형 요소 출하 가격은 2,550위안(약 46만 원)으로 이달 초보다 12% 이상 상승함.
◦ 요소 가격이 상승하자 요소 및 복합비료 생산업체의 공장 가동률도 올라가고 있음.
- 현재 중국 국내 요소 업계의 일간 생산량은 17만 5,500톤에 달하며, 공장 가동률도 82.8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41%포인트 상승함.
◦ 올해 중국 남부 일부 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서남부 지역의 여름철 비료 사용 시기가 늦춰지면서 7월 초중순에 서남부 지역과 화남지역의 비료 사용 시기가 겹침.
- 서남부 지역의 요소만으로는 현지 수요를 충당할 수 없어 북부 지역의 요소까지 끌어오자 북부 지역의 수요까지 덩달아 증가하며 요소 가격이 전국적으로 상승함.
◦ 한편, 7월 하순부터 북부 지역의 여름철 옥수수에 웃거름을 주는 시기가 거의 마무리되어 중국 국내 농업의 요소 수요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국제 요소 가격이 오르면서 요소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
- 화학비료 업계의 한 상장기업 관계자는 “현재 요소 생산 설비가 100% 가동되고 있다. 국내 농업용 비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국제 비료 시장의 수요 동향을 긴밀히 파악하여 생산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다”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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