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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 당국 하반기 업무회의 개최...개인 주택대출금 부담 낮출 것
2023-08-04
□ 8월 1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과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은 올해 하반기 업무 회의를 개최하여 하반기 업무 방침을 논의함.
◦ 두 기관은 하반기 다양한 통화 정책 도구를 활용하여 합리적이고 충분한 수준의 유동성을 유지하기로 함.
- 또한 금리 시장화 개혁을 지속하여 기업의 융자 비용과 주민의 신용 대출 금리를 안정적으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힘.
- 이 외에도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 수준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자금 변동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거시 건전성 및 시장 전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함.
◦ 두 기관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작년 말 발표된 이른바 ‘금융 16대 조치(대출 규제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구제책)’를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함.
- 이와 함께 주택 인도 대출 지원프로그램의 시행 기한을 연장하여 부동산 융자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고, △ 주택 임대 △ 성중촌(城中村·도시 외곽에 이주민이 모여 만든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구) 개조 △ 저소득층을 위한 보장형 주택 건설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함.
◦ 회의에 앞서 기존 개인 주택 대출 금리와 개인 주택 대출의 1차 계약금(首付, 서우푸) 비율의 조정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바 있음.
- 두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시별로 차별화한 주택 대출 정책을 시행하면서 개인 대출 금리와 1차 계약금 비율이 낮아지도록 유도하고, 상업은행이 관련 법에 따라 기존의 개인 주택 금리를 체계적으로 조정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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