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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주 IPO 최대어...화훙반도체, 본토 상장
2023-08-09
□ 올해 중국 A주 IPO 최대어로 꼽히는 화훙반도체유한공사(华虹半导体有限公司)가 7일 정식으로 A주 커촹반(科创板)에 상장함.
◦ 상장 첫날 화훙 반도체 주가는 한때 15%까지 상승했으나 장 마감 때는 2.04%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데 그침. 7일 종가 기준 화훙 반도체의 시총은 910억 위안(약 16조 6,000억 원)을 기록함.
◦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화훙 반도체는 글로벌 선두 특수 공정 파운드리 업체로 다년간 적극적으로 글로벌 경쟁에 참여해 여러 국내외 유명 고객사를 유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경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
- IC Insights가 발표한 2021년도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 순위 가운데 화훙 반도체는 전 세계 6위 및 중국 본토 2위를 차지함.
◦ 화훙 반도체는 당초에 180억 위안(약 3조 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초과 조달이 이루어져 자금 조달액은 총 약 212억 위안(약 4조 원)에 달함.
- 금융 데이터 서비스 업체 퉁화순(同花顺)의 통계에 따르면 화훙 반도체의 조달 규모는 A주 시장의 연내 최대 IPO이자 커촹반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IPO라고 함.
◦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훙 반도체가 최근 커촹반에 상장하면서 연내 A주 반도체 IPO 조달액은 638억 위안(약 11조 6,000억 원)에 달해 올해 A주 IPO 모집총액의 23%를 차지했음. 반도체 산업은 산업별 자금 조달 비율에서 1위를 차지함.
◦ 장가오전(蒋高振) 저상증권(浙商证券) 애널리스트는 “화훙 반도체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주로 12인치 웨이퍼 생산라인 구축과 8인치 웨이퍼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화훙 반도체의 특수 공정에 대한 신에너지와 자동차 등 다운스트림 시장의 수요가 강력해 생산 케파가 더욱 확장되고 다운스트림 응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 화훙 반도체의 장기적 발전이 더욱 강력하게 보장될 전망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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