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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소에너지 산업체계 구축을 위한 지침 발표...수소 대국을 향해 박차
2023-08-11
□ 최근 중국 국가표준위원회(国家标准委),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등 관계 부처가《수소에너지 산업체계 구축 지침(2023년판)(氢能产业标准体系建设指南(2023版))》을 발표함.
◦ 이 문건은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수소에너지 산업의 표준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한 최초의 지침임.
- 루천위(卢琛钰) 중관춘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기술혁신산업연맹(中关村氢能与燃料电池技术创新产业联盟) 사무총장은 “수소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관련 기술이 산업화 되고 있지만, 기존의 산업 표준이 시장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거나 아예 관련 표준이 전무하여 수소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측면이 있었다”라고 언급함.
◦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표된 지침이 수소에너지의 생산과 저장, 운반, 가공 및 이용 등 모든 단계에서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소에너지 관련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수소에너지 표준 수립으로 수소에너지 대국인 중국이 국제적인 영향력과 발언권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함.
◦ 올해 들어 중국은 중앙과 지방정부 차원에서 각종 수소에너지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음.
- 올해 전국 30여 개의 성(省) 및 직할시 정부가 수소에너지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하였는데, 그중 5개 지역이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특별 정책을 내놓았으며, 4개 지역이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특별 정책을 수립함.
◦ 수소차는 중국이 수소에너지 응용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로, 중국은 작년부터 수소차 시범 도시권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업계 관계자들은 수소차 시범 도시권 건설 사업을 통해 산업 전반의 비용이 빠르게 절감되고 있다고 평가함.
- 최근 수년 동안 중국의 연료전지 원가는 연간 20%씩 감소하고 있는데, 2025년이면 연료전지 1킬로와트(kW)당 생산원가가 1천 위안(약 18만 원)으로 떨어지고, 2030년이면 200위안(약 3만 6천 원)으로 떨어져 순전기차(EV)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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