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정부, 비구이위안 사태에 대한 의견 밝혀

2023-08-18

□ 8월 15일 열린 2023년 7월 중국 국민경제운영상황 브리핑에서 푸링후이(付凌晖)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대변인은 최근 발발한 비구이위안(碧桂园·컨트리가든) 사태가 부동산업계 회복과 주택 인도 보장 조치 등에 주는 영향에 대해 설명함.

◦ 푸링후이 대변인은 “현재 부동산 시장은 조정 구간에 있다. 일부 부동산 기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특히 몇몇 선두 부동산 기업에서 채무 리스크가 발생하면서 시장 기대에 영향을 줬다. 하지만 이는 단계적인 문제로, 시장 조정 메커니즘이 점차 제 기능을 발휘하고 부동산 시장 정책이 조정, 개선된다면 부동산 기업 리스크 역시 점차 완화될 것이다”라고 보았음.

◦ 지난 8월 8일 비구이위안 부동산 기업이 이자 2,250만 달러(약 300억 원)를 상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비구이위안은 기업의 회계 감사를 완료하지 않은 손실액이 450억~550억 위안(약 8조~10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함.

◦ 올해 부동산 시장 악화로 부동산 기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음.
- 2023년 1~7월 비구이위안의 매출액은 1,408억 3,000만 위안(약 2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하락함. 
- 7월 한 달간 비구이위안이 계약한 판매액은 120억 7,000만 위안(약 2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도 못 미침.

◦ 한 업계 관계자는 “리스크가 발생한 기업이든 아직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은 기업이든 모든 기업의 생사는 시장 상황이 개선되느냐에 달렸다. 부동산 거래 시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민간 기업이든 중앙 국유기업이든 모두 큰 시련을 겪게 될 것이다”라고 보았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