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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베이징, 로봇 산업 혁신 발전안 발표
2023-08-22
□ 베이징(北京)이 로봇 산업 혁신 발전안을 발표함.
◦ 8월 16일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北京市经济和信息化局)이《로봇 산업 혁신 발전에 관한 베이징의 조치(北京市促进机器人产业创新发展的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발표함.
◦《조치》는 로봇 분야의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 기업 육성을 강화하고, 전문기구를 조직해 로봇 혁신 중소기업과 전정특신 기업을 위한 창업, 투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함.
- 서비스 실적에 따라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함.
◦ 로봇 기업의 융자 및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100억 위안(약 2조 원) 규모의 로봇 산업 기금을 조성하기로 함.
- 전정특신 로봇 기업의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을 가속화하고, 상장 심사 효율을 높이도록 함.
- 요건을 갖춘 구(区)가 로봇 중소기업 특색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도록 장려하기로 함.
◦ 로봇 기술 시스템의 혁신 가속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로봇 산업 핵심 기술의 난관 돌파 리스트를 발표하고, 로봇 △ 운영체제(OS) △ 고성능 전용 칩 △ 서보모터 △ 감속장치 등 핵심 부품과 인공지능 등 관련 기술과 관련해 기업이 연합체를 구성하고, ‘과학 기술 현상제(揭榜挂帅·科技悬赏制, 연구성과 중심의 개방형 경쟁)’를 통해 로봇 산업의 취약점과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기로 함.
- 기술 난관 돌파를 위해 최고 3,000만 위안(약 55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함.
◦ 증권사 추산에 따르면, 중국 로봇 시장 규모는 2025년 754억 위안(약 14조 원)에서 2030년 3,762억 위안(약 69조 원)으로 급증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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