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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런민은행 2분기 통화정책 보고서 발표...중국 경제 다중적 도전에 직면
2023-08-22
□ 8월 17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2023년도 2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발표함.
◦ 런민은행은 이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동기 대비 5.5% 증가하였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동기 대비 0.7% 늘어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힘.
◦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의 회복 동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중국 국내 경제도 △ 내수 부족 △ 일부 기업의 경영 위기 △ 중점 영역의 잠재적 위험성 등 다중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함.
◦ 런민은행은 상반기 경제 상황의 변화와 흐름에 맞춘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 회복에 필요한 통화 금융 환경을 조성하였다고 평가함.
- 상반기 신규 위안화 대출액은 15조 7천억 위안(약 2,888조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조 위안(약 368조 원) 증가하였으며, 위안화 대출과 총통화량(M2)은 모두 동기 대비 11.3% 늘어남.
◦ 상반기에는 대출 금리도 현저하게 낮아짐.
- 지난 6월 신규 기업 대출 금리는 3.95%로 동기 대비 0.21%p(포인트) 낮아졌고, 개인 주택 대출 가중평균금리도 4.11%로 동기 대비 0.51%p 떨어져 모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함.
◦ 런민은행은 앞으로 다양한 통화정책 도구를 포괄적으로 운용하여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통화 공급량 및 사회융자가 명목 경제성장률에 맞는 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부동산 시장의 수급 관계에 나타난 중대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정책적 조정을 통해 시장의 안정과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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