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소비자 “가성비 중요해”

2023-08-23

□ 최근 소비 촉진 정책이 잇따르는 가운데, 중국 소비자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 7월 말, 중국 당국이《소비 회복 및 확대에 관한 조치(关于恢复和扩大消费的措施)》를
발표하면서 자동차, 가전, 전자제품 등의 소비 안정을 강조한 바 있음. 그 뒤를 이어 중국 각지의 소비 촉진 정책에서도 자동차 등의 소비를 집중 언급함.

◦ 이는 올해 자동차, 가전 등의 소비가 전체 소비 회복보다 느린 것과 관련이 있음.
- 올 1~7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나 가구류나 자동차류의 소비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5.5% 증가하는 데에 그쳤음.

◦ 소비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8월 5일~20일 베이징(北京)은 22개 기업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자제품, 가전을 포함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발급했음.
- 8월 16일 다롄(大连)도 자동차 구매자를 위해 총 3,300만 위안(약 60억 원) 규모의 자동차 소비 쿠폰을 발행함.

◦ 이 같은 소비 촉진 조치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는데, 그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의 가성비에 주목하고 있으며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상품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파악됨.

◦ 판매자들도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소비쿠폰 지급, 가격 할인 등 소비 촉진 정책에 편승해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음.
- 창안자동차(长安汽车)는 전기차 모델 선란(深蓝) SL03을 구입할 경우, 1대당 최대 3,000위안(약 55만 원)의 현금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힘.
- 광둥자동차(广汽)도 전기차 AIONY, AIONSPlus 등 일부 모델에 대해 1대당 5,000위안(약 90만 원)의 구입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