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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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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中 경제지표 기대치 밑돌아...전문가 “공급 혁신으로 신규 수요 창출해야”

2023-08-23

□ 8월 들어 중국 증시가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7월 경제지표 역시 전체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지난 7월 중국 경제는 △ 산업생산(공업증가치) △ 사회 소비재 소매총액 △ 고정자산투자 등 다수 지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 다만, 통계국이 발표한 서비스 소매액은 동기 대비 20.3% 증가함. 

◦ 전문가들은 올해 여름 태풍, 폭우, 고온 등 날씨로 건설업 분야가 시공에 차질을 빚었고, 부동산 매매 침체로 건설사의 분양금 회수가 어려워지면서 신규 사업 착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함. 
- 이 외에도 수출 수요 둔화로 제조업 경기가 위축하고 있다고 지적함. 

◦ 중국 국무원은 이달 16일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연간 경제 목표 달성과 고품질 발전 추진’을 강조하면서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 불식에 나섰으며, 특히 부동산 시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음.
- 업계 관계자들은 8월 중하순 더 많은 정책이 집중적으로 나오게 되면 경기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중국 정부는 2022년 이후 지속하고 있는 내수 약화를 중국 경제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으로 지목하고 있음. 
- 일각에서는 최근 중국 내수 침체의 원인으로 단기적인 경제 하방 압력으로 미래의 일자리와 소득에 대한 가계 심리가 더욱 심중해지면서 예방적 차원의 저축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함. 

◦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급의 관점에서 성장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함. 
- 특히 현재의 수요만으로는 효과적인 공급 확대가 불가능하며, 공급 부문의 혁신을 통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지적함. 
- 전통적인 인프라 건설이나 부동산의 투자 유치 및 내수 진작 효과가 점차 약화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경제 등 새로운 경제 부문이 산업화하면서 연관 산업 전반에 막대한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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