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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권 감독 당국, 주식시장 활성화 위해 신규 IPO 절차 강화하기로
2023-08-31
□ 8월 27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中国证券监督管理委员会)가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 심리를 살리기 위해 △ 기업공개(IPO) 절차 강화 △ 상장사 자사주 매각 제한 △ 융자 보증금 비율 인하 등 일련의 조치를 발표함.
◦ 이번 조치는 중국 재정부(财政部)와 국가세무총국(国家税务总局)이 주식 거래 인지세를 50% 인하하겠다고 밝힌 지난 27일 함께 발표된 것임.
◦ CSRC는 최근의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IPO 절차를 단계적으로 강화하여 투자와 융자 부문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힘.
- 금융업종의 상장기업 또는 기타 업종의 대형 상장사의 대규모 재융자에 대해 사전 소통 시스템을 가동하여 융자의 필요성과 발생 시기를 논의하기로 함.
- 또한, 주식 가격이 순자산 가격보다 낮아졌거나 지속적인 경영 손실이 발생한 경우, 또는 단기적 재무 가치 상승을 위한 재무성 투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상장사가 재융자를 할 경우에도 융자 시기 간격과 규모를 적절히 제한하기로 함.
◦ 이 외에도 상장사 대주주의 자사주 매각 행위에 대한 지침도 발표됨.
- 주식 발행가격 또는 주가의 순자산가치가 하락했거나 최근 3년간 현금배당을 하지 못한 상장사의 경우, 해당 기업의 지배주주 및 실질 지배인은 자사주 보유량을 매각할 수 없도록 함.
- 앞서 지난 18일 CSRC 관계자는 대주주나 이사회는 상장사의 ‘핵심적 소수’로 기업의 발전과 운영에 특별하고도 전문적인 책임이 있기에 당연히 회사와 중소 주주의 이익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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