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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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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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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업은행 주택 대출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2023-09-01

□ 최근 중국 정부가 침체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대출 금리 인하 및 대출 혜택 기준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 먼저 최근 일부 상업은행들이 기존 대출 금리의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  
- 중국의 대형 국유 상업은행인 눙예은행(农业银行)은 지난달 29일 열린 중기 실적 발표회에서 최근 중앙은행이 상업은행에 지시한 기존 개인 주택 대출 금리의 조정에 관한 지시와 관련하여 관련 정책이 수립되는 대로 즉각 구체적인 운영 방침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힘. 
- 같은 날 자오상은행(招商银行)도 기존 주택 대출 금리 조정에 관한 중앙은행의 입장이 ‘권고’에서 ‘지도’로 바뀌었기에 기존 대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 주택 대출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임. 
- 지난달 25일 중국 주택도농건설부(住房城乡建设部) 등 부처는 주택 매입 후 납부해야 하는 1차 계약금 비율 산정 시, 대출 신청인의 기존 부동산 대출 기록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첫 주택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도시별로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함. 

◦ 이후 시장에서는 핵심 1~2선 도시들이 조만간 부동산 대출 금리 관련 신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 초대형 1선 도시인 선전(深圳)의 경우, 아직 실질적인 정책 변화는 없는 상황에서도 거래량이 늘고 있는데, 지난주 선전시의 구축 주택 거래량은 667채로, 전주 대비 8.3% 증가하였으며, 주택 소유자의 매도 심리도 높아지고 있음. 

◦ 중국 부동산 연구기관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의 옌웨진(严跃进) 연구총감은 “현재 일부 대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열기와 냉기가 뒤섞여 있고, 주택 대출 혜택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라면서 “8월 말이나 9월 초 1선 도시들의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잇달아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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