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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룽신탁의 대주주 징웨이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중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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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9일, 징웨이방직기계(经纬纺机, 이하 ‘징웨이’)가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결의로 선전증권거래소에서 자발적으로 철회하고, 전국 중소기업 주식양도시스템에 양도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 앞서 지난달 28일 징웨이는 회사주주인 헝톈그룹(恒天集团)이 회사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을 계획하고 있어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음.
- 다음날 29일에 발표된 또 다른 공시에서는 법정 기한 내에 2023년 반기 보고서를 공개할 수 없는 위험이 있어 보고서 공개 기간 만료 후 다음 거래일인 9월 1일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될 수 있다고 밝힘.
◦ A주 시장(중국 내국인 중심 주식 시장)에서 상장폐지 조건을 충족하지 않은 상장사가 자발적으로 상장폐지를 신청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음.
- 징웨이는 시장 변화로 인해 회사 경영이 중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고, 중소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규정에 따라 이사회 심의 및 승인을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
◦ 징웨이는 중국의 대표적 부동산 신탁사인 중룽(中融)국제신탁의 최대주주(지분 37.5% 보유)인데, 최근 중룽국제신탁이 1억 위안(약 181억 원) 규모의 상품 만기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여 환매를 중단한 바 있음.
◦ 현재 징웨이에 투자한 A주 주주는 약 3만 9천 명으로, 상장폐지 투표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이달 15일 열릴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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