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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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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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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저우·선전 등 1선 도시도 주택 대출 금리 기준 완화하기로

2023-09-04

□ 8월 30일, 중국 광저우시(广州市)와 선전시(深圳市)가 개인 주택 대출의 주택 수 산정 기준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8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함. 

◦ 선전시와 광저우시의 이번 대출 금리 정책 변경은 앞서 런민은행(人民银行)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国家金融监督管理总局)이 주택 대출 신청인의 주택 수 산정 기준을 완화하는 정책을 지역별로 자율 선택할 수 있게 한 이후 1선 도시 가운데 처음 시행되는 것임. 

◦ 광저우시는 광저우시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일반 상품주택 또는 비(非) 상품주택(면적이 비교적 넓거나 상업 용도로 쓰기 위한 주택) 구매할 때 납입해야 하는 1차 계약금 비율을 ‘생애 첫 주택’ 구매자와 같은 비율로 낮추기로 함.
- 또한 주택 대출 금리 역시 기존 대출 사용 유무나 상환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첫 주택과 같은 금리 혜택을 주기로 함. 

◦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정책 시행으로 주택 구매 시 계약금 및 대출 금리 면에서 생애 첫 주택과 같은 수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함. 
- 특히 기존의 주택을 팔고 새집을 사려는 수요자 또는 도시권 내에서 이주가 필요하거나 광저우시에서 장기간 거주해온 청년 또는 외지에서 유입된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1선 도시의 부동산 정책 완화는 침체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나온 것임. 
- 광저우시의 경우 올해 2분기 이후 주택 매입을 원하는 기존 수요가 소진되고, 시장 전망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거래량이 급감하고 관망세가 강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하고 있음.
- 광저우시의 신축 상품주택 거래량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지난달에도 동기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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