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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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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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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이위안, 유예 채권이자 2,250만 달러 지불

2023-09-07

□ 지난 5일 비구이위안(碧桂园)은 8월 7일 지급해야 했지만 지급하지 않았던 2건의 달러 채권 이자 2,250만 달러(약 300억 4,000만 원)를 지급함. 

◦ 두 건의 채권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발행 규모가 각 5억 달러(약 6,675억 원)에 달했음. 
- 그중 1건은 이자율 4.2%, 만기 5.5년의 수의상환채권으로 2026년 2월 6일에 만기됨. 
- 나머지 1건은 이자율 4.8%, 만기 10년의 수의상환채권으로 2030년 8월 6일에 만기 됨. 

◦ 이에 앞서 비구이위안은 채권 원리금 상환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8월 29일부터 ‘16 비위안 05’ 채권 관련 2차 채권 보유자 회의를 열었음. 
- 9월 2일 회의 결과 비구이위안은 해당 채권 연장 방안이 충분한 득표수로 통과되었다고 발표함. 
- 이는 비구이위안의 첫 번째 국내 채권 연장 방안으로, 이로써 시장이 우려했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일단락됨.

◦ 해당 연장 방안은 발행된 채권 ‘16 비위안 05’의 원금 상환 기간을 3년 연장하고 계좌별로 10만 위안(약 1,824만 원)을 선지급하며 만기에 이자를 상환하는 조건임.

◦ 비구이위안은 △ 산둥 옌타이(山东烟台) △ 푸젠 룽옌(福建龙岩) △ 장쑤 수양(江苏沭阳) △ 화이안(淮安) △ 싱화(兴化) 등 3, 4선 도시 프로젝트의 회사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고, 제3자 심사 기관의 감독 조치를 따르는 등 만기 연장에 상응하는 신용 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힘. 

◦ 또 8월 말에는 비구이위안이 출자전환을 감행해 회사 총 자본금의 1.25%에 달하는 3억 5,100주의 신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함. 
- 발행가는 주당 0.77홍콩달러(약 131원)로 주식 청약 총 대금은 2억 7,000홍콩달러(약 340억 5,000만 원)임.

◦ 비구이위안의 이사는 “이번 청약으로 회사가 납부 금액의 일부를 현금화하고 현금 유출을 최대한 줄여 현금자원을 보유하며 자본 부채 수준을 낮춤으로써 재무 상태가 강화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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