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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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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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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시험 생산 돌입

2023-09-08

□ 샤오미(小米)가 내년 전기차 양산 목표를 위해 약 한 달 전부터 시험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남. 

◦ 샤오미는 현재 매주 대략 50대의 차량을 시험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 전기차가 2개월 내로 공업정보화부의 승인을 받을 것이며, 늦어도 연말에는 승인을 받아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함. 

◦ 장샤오룽(张孝荣) 선두과기연구원(深度科技研究院) 원장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기업은 자금 조달·연구 개발(R&D)· 생산· 품질 보장 등 다방면의 능력을 증명해 발개위의 승인을 받아야 함. 그런 뒤 2년 이내에 공장을 설립하고 3년 내 정식 판매해야 함. 
- 그다음으로는 공업정부화부로부터 자동차 생산기업 자격을 얻어야 함.

◦ 상기 조건을 만족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 웨이라이(蔚来) △ 샤오펑(小鹏) 등 전기차 후발주자들은 OEM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짐.

◦ 해외 언론들은 발개위가 이번 달 초 이미 베이징에 본사를 둔 샤오미의 전기차 생산을 비준했으며, 2017년 이후 네 번째로 발개위의 승인을 거친 전기차 기업이 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음. 
- 샤오미는 전기차 기업 승인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음.  

◦ 하지만 최근 샤오미 자동차(小米汽车科技有限公司)가 ‘xiaomiev’ 도메인 등록을 마쳤고, 스마트카 시스템 공급업체인 상하이퉁누자동차(上海同驭汽车科技有限公司)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 등 샤오미의 전기차 생산을 암시하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음.  

◦ 지난해 3월 레이쥔(雷军) 샤오미그룹 회장은 스마트 전기차 진출을 정식으로 공표하며 향후 10년간 100억 달러(약 13조 3,6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샤오미는 세계 5대 전기차 브랜드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함. 
- 샤오미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샤오미는 스마트 전기차 등 신사업에 31억 위안(약 5,650억 원)을 투자했으며, 올 2분기에는 그 규모가 14억 위안(약 2,55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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