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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8월 총수출입액 27.08조 위안
2023-09-11
□ 지난 7일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8월 중국 유형무역 총수출입액은 27조 800억 위안(약 4,91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뤼다량(吕大良) 해관총서 통계분석사(统计分析司·국) 사장은 “올 1~8월 중국 수출입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8월에는 수출입 규모가 3조 6,000억 위안(약 652조 8,600억 원)에 달해 7월 대비 3.9% 증가했고, 2020~2022년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했다. 8월 수출입 규모는 올해 월간 및 과거 동기 대비 모두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중국 대외무역 전반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힘.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 1~8월 중국의 수출은 15조 4,700억 위안(약 2,804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고, 수입은 11조 6,100위안(약 1,994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해 무역 흑자가 7.3% 확대됨.
◦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 경제 무역 성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중국의 기계 및 전기 분야 상승 모멘텀이 강력했다는 점임.
- 1~8월 기계 및 전기 제품 수출액은 8조 9,700억 위안(약 1,626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해당 기간 중국 수출 총액의 58%를 차지함.
- 그 가운데 △ 자동차 및 부품 △ 선박 △ 전기공학 기자재 수출이 각각 50.1%, 28%, 18.6% 증가함.
◦ 무역 방식의 경우 중국 대외무역의 주요 방식인 일반무역의 수출입 비중이 증가해 1~8월 중국 일반무역 수출입이 17조 7,200억 위안(약 3,215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65.4%를 차지함.
◦ 무역 주체의 경우 올 1~8월 수출입 실적이 있는 대외무역 경영 주체는 58만 개이며 그중 민영기업이 80% 이상을 차지했고, 민영기업 총수출입액 14조 3,300억 위안(약 2,600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함.
◦ 글로벌 시장의 경우 올 1~8월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는 아세안으로 중국-아세안 무역 총액은 4조 1,100억 위안(약 745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함.
- 같은 기간 중국-EU, 중국-미국, 중국-일본 간 수출입 총액은 각각 1.5%, 8.7%, 6.8%씩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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