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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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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 산업이 나아갈 방향은

2023-09-12

□ 중국 배터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탄소발자국 관리, 배터리 회수 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 등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함. 

◦ 지난 5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4대 모터쇼인 독일 뮌휀 ‘IAA 모빌리티 2023’에 참여한 중국 자동차 기업의 수가 지난 대회보다 두 배 많은 50여 곳을 넘어섬. 
- △ 완성차 △ 삼원계 시스템 △ 스마트카 하드·소프트웨어 업체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기업은 전체 참가 기업(675곳) 중 7.4%의 비중을 차지함.

◦ 대회 기간 중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9위 기업인 신왕다(欣旺达)의 왕웨이(王威) 회장은 “중국이 쌍탄소(탄소 배출량 정점·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데 신에너지차가 중요한 루트가 될 것이다.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의 글로벌 비중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봄.  
- 그러면서 “향후 탄소발자국 관리가 중국 배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봄.

◦ 왕 회장은 또 “대다수의 자동차 기업이 향후 3~5년 내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력 시장과 일부 북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기 때문에 부품 특히 리튬배터리 기업은 완성차의 해외 진출을 좇아 해외 진출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함.
- 올 8월 신왕다는 헝가리에 자사의 첫 유럽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8월 공식 발효된 EU의 배터리법이 중국 배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왕 회장은 “EU 배터리법과 중국의《중국 배터리 관리 방법(中国电池管理办法)》 간 상호 인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EU 배터리법에서 △ 탄소발자국 △ 배터리 회수 △ 소재 사용 등 지속가능 발전과 관련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중국의 신에너지차와 배터리 수출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 배터리 기업이 EU에 공장을 세울 시, EU 기준에 맞는 배터리 회수 및 처리 기업을 동반하는 것이 필연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봄. 

◦ 아울러 왕 회장은 “해외 진출은 현지화 생산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의 발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도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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