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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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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금융기관 지원으로 민영기업 발전 촉진 기대

2023-09-13

□ 금융이 민영경제와 민영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일련의 정책 조치들이 집중적으로 발표되고 이행에 속도가 붙고 있음. 

◦ 최근 민영경제의 발전을 위해 더 나은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중점으로 관련 부처들이 많은 준비와 조치를 취함. 
- 지방 차원에서는 △ 후베이(湖北) △ 저장(浙江) △ 쓰촨(四川) 등이 최근 잇달아 민영경제 발전 촉진 정책을 발표하고 민영기업 대상 융자 지원을 중점적으로 거론함. 
- 또 금융기관들은 △ 신용대출 △ 채권 △ 지분 등 자금조달 채널 확장을 촉진해 민영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음. 
 
◦ 정책의 주도하에서 대형은행이나 중소은행 모두 금융자원을 민영기업에 집중시키고 있음. 
-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중국 눙예은행(农业银行)의 민영기업 대출 잔액이 5조 위안(약 908조 1,000억 원)을 넘어 연초보다 8,000억 위안(약 145조 3,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또 6월 말 기준 상하이 눙상은행(上海农商银行)의 민영기업 대출 잔액도 3,000억 위안(약 54조 5,000억 원)을 초과함.
- 신규 지급된 기업 대출 가운데 민영기업 대출이 6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주목할 점은 △ 과학기술혁신 △ 전정특신(专精特新) △ 친환경·저탄소 등 중점 분야의 민영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더 많은 신용대출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임. 
- 이와 관련해 국유 대형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줄곧 전정특신 중소기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재정을 통한 이자 지원 등을 포함해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대출 혜택이 더 다양해졌다. 이밖에 은행들도 민영기업의 융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특별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라고 밝힘. 

◦ 실제로 성장 단계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융자 채널이 필요함. 신용대출 지원 외에도 민영기업의 융자 루트를 확장함으로써 민영기업 자금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함. 
- 금융관리당국도 민영기업들이 대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채권, 지분 금융을 통해 융자 채널을 확대하고 있음. 

◦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정책이 잇달아 시행되고 금융기관의 지원도 더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됨. 
- 판궁성(潘功胜) 중국 런민은행(人民银行) 총재는 “금융이 민영기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강령적 문건을 제정하고 상업은행이 내부통제관리시스템을 최적화하도록 촉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힘. 
- 이행 측면에서는 최근 중국 △ 젠서은행(建设银行) △ 우정저축은행(邮政储蓄银行) △ 중신은행(中信银行) △ 광다은행(光大银行) 등이 민영경제와 민영기업의 발전 지원을 위한 행동방안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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