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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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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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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명주 마오타이, 이색 커피 이어 초콜릿 출시

2023-09-15

□ 중국 명품 주류 브랜드인 마오타이(茅台)가 이색 커피를 출시한 데에 이어 초콜릿도 출시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음.

◦ 9월 16일 마오타이 초콜릿이 출시될 예정임. 이번 초콜릿은 마스(Mars)의 초콜릿 브랜드인 도브(Dove)와의 콜라보 제품임.
- 마오타이 초콜릿은 알코올 53도의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함유한 고급 초콜릿임.
- 10일 전에는 중국의 스타벅스 격인 루이싱커피(瑞幸咖啡)와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가 장향라떼(酱香拿铁)를 출시한 바 있음. 장향라떼는 알코올 53도 마오타이주가 함유된 바이주(白酒) 풍미 라떼임.
- 단 며칠 만에 바이주가 아닌 새로운 제품을 두 번이나 출시함으로써, 마오타이가 ‘+마오타이주’ 시리즈 제품을 계속 출시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음.

◦ 루이싱커피 공식 통계에 따르면, 장향라떼 단품 출시 첫날 판매량은 542만 잔에 달했으며 매출액은 1억 위안(약 182억 원)을 돌파함.
- ‘마오타이+’ 제품 매출 수입은 마오타이주의 매출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마오타이+’ 제품은 마오타이주보다 더 큰 관심을 얻고 있음.

◦ 한 증권사는 보고서를 통해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초콜릿, 커피 등의 제품 출시는 젊은 층 및 향후 잠재적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이며, 이러한 마케팅 마오타이 문화와 브랜드 홍보의 수단으로 사용됐다. 이밖에도 새로운 용량인 미니 마오타이 판매를 통해 최소 비용을 들여 발빠르게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 판매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 차오주칭(肖竹青) 중국 주류업계 평론가는 “마오타이의 이러한 행보는 모두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한 것으로, 미래의 구매자층을 사로잡아 마오타이 브랜드 지위를 유지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또한, 구매력 저하, 생산설비 불충분, 투자 제한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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