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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외국인 투자 급감 의문에 반박
2023-09-18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외국인 투자 급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함.
◦ 9월 14일 상무부 언론 브리핑이 개최됨.
- 로이터 통신 기자가 “미국 컨설팅회사 로디움그룹(Rhodium Group)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중국 신규 투자가 지난 2018년 1,200억 달러(약 159조 5,400억 원)에서 작년 200억 달러(약 26조 5,900억 원)로 급감한 반면, 대인도 투자는 400% 이상 급증했는데, 중국에 대한 서양 국가의 디커플링이 여타 시장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중국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함.
◦ 이에 대해 허야둥(何亚东) 상무부 대변인은 대중국 투자 급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함.
- 그는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미국과 EU의 대중국 투자액은 744억 위안(약 13조 5,940억 원), 작년에는 860억 위안(약 15조 7,130억 원)으로 2018년 대비 15.6% 증가했다. 또 올 1~7월 미국·독일·프랑스·영국·스웨덴 등 국가의 대중국 투자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함.
◦ 이어 허 대변인은 “최근 국무원(国务院)이《외국인 투자 환경 최적화 및 외국인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관한 의견(关于进一步优化外商投资环境 加大吸引外商投资力度的意见)》을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 강화를 위한 24개 신규 정책을 발표했다”라고 소개함.
- 그는 “앞으로도 상무부는 유관 부처와 함께 미국, EU를 포함한 외국 투자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네거티브 리스트의 합리적인 축소를 촉진하고 외국 투자 기업에 대한 내국민 대우 보장 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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