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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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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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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런민은행 지준율 인하…주식시장에 호재

2023-09-18

□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6개월 만에 지급준비율을 다시 한번 인하함. 

◦ 9월 13일 중국 런민은행이 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발표함.  
- 이번 인하 후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약 7.4%가 됨. 

◦ 중국 중앙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로 이뤄지는 것임.
- 런민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하 목적에 대해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유지하고, 신용대출의 합리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점 분야와 취약 부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환율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해 경제의 질적인 향상과 양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함. 

◦ 지난 3분기 이후 중국 경제의 회복 추이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둥시먀오(董希淼) 자오롄금융(招联金融) 수석연구원은 “이번 지준율 인하로 은행 시스템에 5,000억 위안(약 91조 3,550억 원)이 넘는 중장기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다. 또 매년 은행 자금 비용을 70억~80억 위안(약 1조 2,790억 원~약 1조 4,620억 원)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등으로 인한 이자 마진과 이윤 감소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음. 

◦ 지준율 인하는 주식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런민은행은 총 여덟 차례 지준율을 인하해 주식, 채권 시장의 양호한 추세를 견인한 바 있음. 특히 2020년 4월 지준율 이하 이후 상하이종합지수(上证综指)가 2900포인트에서 3900포인트까지 치솟고 전반적인 지수가 30% 넘게 상승함. 
- 전문가들은 지준율 인하로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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