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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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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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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열기 활활...2025년 산업 규모 183조 원 전망

2023-09-18

□ 5분 충전으로 350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기반의 콜드체인 물류 트럭이 지난 8월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공개됨. 

◦ 이 물류 트럭은 중국 국가전력투자그룹 산하의 수소에너지과기발전유한회사(SPICHE)가 내놓은 80킬로와트(KW)급 수소에너지 트럭인 ‘칭텅(氢腾)’으로,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총 9대가 투입되어 10만 인분의 식재료를 운반함.
- 일반 내연차와 비교하면 3,500킬로그램(㎏) 이상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됨. 

◦ SPICHE는 수소연료전지와 첨단 수소 제조 장비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임.
- 현재 수소연료전지 제품 브랜드인 ‘칭텅’과 수소연료전지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인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고분자전해질막) 제품 브랜드인 ‘칭융(氢涌)’을 운영하며, 버스, 물류, 드론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중국의 수소 열풍은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시작되고 있음. 
-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시범도시 구축과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대중교통부터 수소에너지를 도입하여 현재 물류, 대형트럭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음. 

◦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3천 대로, 동기 대비 51.3% 증가하였음.
- 이로써 지난 8월 말 기준 중국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보유량은 1만 6천 대를 돌파함. 
 
◦ 중국은 작년 3월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2021~2035)’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중국 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보유량 5만 대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음. 
- 2025년 중국의 수소에너지 시장 규모는 1조 위안(약 18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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