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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시 소비 활성화 21개 조치 발표...자동차·주택·관광 등 전방위 분야 포함
2023-09-19
□ 9월 15일, 선전시(深圳市)가《선전시의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深圳市关于促进消费的若干措施)》를 발표함.
◦ 이 문건에는 △ 소비 환경 개선 △ 자동차 △ 주택 △ 서비스업 △ 홍콩·마카오 주민 소비 유치 등 5대 영역에 대한 소비 활성화 조치가 포함됨.
◦ 자동차는 소비 활성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분야로 선정됨.
- 선전시는 노후 자동차의 교체 수요를 확대하고 신에너지 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국가 4단계 표준(国Ⅳ)’에 미달하는 일반 소형 자동차를 조기에 폐차하고 연말 전까지 관련 요건에 부합하는 신에너지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1만 위안(182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함.
- 해당 보조금은 성급 정부와 시 정부 등에서 지급하는 기타 보조금과 중복하여 받을 수 있음.
- 이와 함께 중고차 거래 및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차 중개 기업에 거래액의 0.5%를 장려금으로 지급하기로 함.
◦ 주택공적금(住房公积金, 고용주와 근로자가 매달 분납하는 장기 주택 적금)의 인출 한도를 상향한다는 내용도 포함됨.
- 근로자 본인 또는 가족 구성원이 선전시에 상품 주택, 정책성 주택 또는 보장성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라면 매월 최대 신청 당월에 납입해야 하는 공적금의 80%를 인출할 수 있도록 함.
◦ 이번 소비 활성화 조치에는 노후 거주지의 개조 사업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음.
- 선전시는 기존 노후 거주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거나 노후 엘리베이터를 교체하는 경우, 정부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필요 자금을 지원할 방침임.
◦ 선전 인근의 홍콩 및 마카오 주민의 선전 소비 유치를 위한 방안도 포함됨.
- 선전시는 홍콩 및 마카오 주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출입경 지역 및 주요 상권과 관광지를 오가는 무료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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