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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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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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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안·우시·우한도 부동산 규제 철폐...베이징·상하이 등은 유지 중

2023-09-21

□ 9월 19일, 시안(西安), 우시(无锡), 우한(武汉) 등 도시가 일제히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함. 

◦ 시안시는 2환 지역(도시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원형 고리 형태로 구역을 나누는 기준으로 중심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의 주택 매입 규제를 폐지하기로 함.

◦ 우시시는 2016년부터 7년간 시행되어 온 규제 정책을 처음으로 폐지하기로 함.
- 시 전역에서 주택 매입 규제를 폐지하고, 주택 대출금 산정 기준도 완화하여 기존의 주택 구매 이력이 있더라도 생애 첫 주택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함. 

◦ 우한시는 2환 이내 지역의 주택 매입 규제를 폐지하는 한편, 가계 대출 산정 시 주택 수 산정 기준을 완화하기로 함. 
- 특히, 다자녀 가정이 주택 구매를 위해 대출을 신청하면 2주택은 1주택으로, 3주택은 2주택의 기준을 적용하기로 함. 

◦ 이달 들어 부동산 매입 규제를 전면 폐지한 도시는 △ 선양(沈阳) △ 난징(南京) △ 다롄(大连) △ 란저우(兰州) △ 칭다오(青岛) △ 지난(济南) △ 푸저우(福州) △ 정저우(郑州) △ 허페이(合肥) △ 우시 △ 우한 △ 시안 등 12곳임.
- 특히 우시, 우한, 시안은 모두 GDP가 1조 위안(약 182조 원)이 넘는 도시임.
- 다만, △ 베이징(北京) △ 상하이(上海) △ 광저우(广州) △ 선전(深圳) 등 1선 도시는 여전히 규제를 유지하고 있음. 

◦ 둥싱증권(东兴证券)은 중앙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면서 핵심 도시의 규제도 완화되고 있으며, 이후 정책 전망이 더욱 개선되면 부동산 시장도 가을 성수기를 맞아 반등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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