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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중국 1선 도시 최초로 부동산 구매 규제 문턱 낮춰
2023-09-22
□ 9월 20일 광저우시 인민정부판공청(广州市人民政府办公厅)에서《광저우시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 조정에 관한 통지(关于优化我市房地产市场平稳健康发展政策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통지》는 주택 구매 제한 정책 실시 지역 범위 조정, 중고주택 증치세(부가가치세) 면제 기한을 5년에서 2년으로 조정하는 등의 정책을 제시함.
- 1선 도시(一线城市, 대도시) 중 처음으로 일부 주택 구매 제한 조건을 완화한 것으로 핵심 도시지역 주택 구매 수를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의 개선형 수요, 실수요자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광저우는 웨슈(越秀), 하이주(海珠), 리완(荔湾), 톈허(天河), 바이윈(白云)의 일부 진(镇), 난사(南沙) 등 구(区)의 주택을 구매할 경우, 광저우시 호적 등록 주민 가정은 주택 보유수를 2채로 제한함.
- 비(非)호적 등록 주민 가정이 주택 구매일 이전 2년간 개인소득세를 성실히 납부하거나 사회보험료를 납부했음을 증명할 경우 주택보유수를 1채로 제한하기로 함.
◦ 웨슈, 하이주, 리완 등지에 개인이 매도한 주택 증치세(增值税·부가가치세) 면제 기한을 5년에서 2년으로 조정함.
◦ 리위자(李宇嘉) 광둥성 주택정책연구센터(广东省住房政策研究中心) 수석연구원은 “중고주택 증치세 면제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비 호적인구의 첫 번째 주택 구매 취득세의 사회보험 납부 연한을 5년에서 2년으로 조정한 것은 분양주택의 유통과 순환을 촉진하고 신시민, 젊은 세대, 외부 유입 인구의 광저우시 정착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함.
◦ 천쉐창(陈雪强) 중즈연구원 광저우 분원(中指研究院广州分院) 연구주관은 “이번 정책은 단기적으로 일부 지역의 부동산 거래 상승을 가져올 것이다. 동시에 광저우 부동산 시장에 전반적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주택 구매에 대한 신뢰를 높여줘 시장 수요가 한층 더 늘어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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