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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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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월 LPR 동결…이후 하향 가능성 적지 않아

2023-09-22

□ 지난 20일 중국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발표된 가운데 1년물은 3.45%, 5년물은 4.2%로 동결됨. 

◦ 전문가는 “9월 LPR 동결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라며 “은행의 순 이자 마진이 축소되고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 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은행이 주도적으로 부족한 인상 동력을 억누르고 있다. 4분기에는 실물경제 융자 비용을 안정적으로 인하하고 경기가 회복되는 데 힘을 실어주기 위해 LPR을 하향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라고 밝힘. 

◦ 둥시먀오(董希淼) 자오롄(招联) 금융 수석연구원은 “6월과 8월 LPR을 두 차례 인하했다. 그중 6월에는 1년물과 5년물 LPR을 각각 10bp씩 인하했고, 8월에는 1년물 LPR을 10bp 인하해 실물경제 융자 비용을 지속적으로 인하해왔다. 현재 기업 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잇따른 금리 인하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라고 밝힘. 

◦ 전문가들은 9월 LPR은 안정을 유지했지만 향후 4분기에는 인하될 여지가 있다고 밝힘.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 거시연구원은 “후속 LPR 조정은 국내 실물경제 융자 수요, 부동산 회복 속도, 은행의 순 이자 마진 압력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것이다”라며 “LPR을 동결하더라도 금융이 지속적으로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힘.  
- 업계 관계자는 “향후 런민은행이 정책 금리를 지속적이고 순차적으로 인하하고 LPR, 특히 5년물 이상 LPR의 지속적인 하락을 유도하며 기업의 중장기 신용 대출 비용을 더욱 인하하면 주민들의 주택 소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힘.  

◦ 둥시먀오 연구원은 “주민 주택 소비 수요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주민 주택 소비 심리와 역량을 끌어올리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며, 거시 경제 운영을 호전시켜야 한다”라며 “4분기 LPR은 5~10bp 정도 소폭 하락할 수 있다”라고 밝힘. 

◦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거시 애널리스트는 “향후 일정 기간 국내 물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책 금리 인하에 더 유리한 여건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밖에 환율도 국내 통화 정책의 유연한 조정에 실질적인 장애 요소가 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4분기 MLF 금리 인하가 LPR의 동반 조정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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