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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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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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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관계 부처들 “중국 경제 상황 전반적으로 안정적”

2023-09-22

□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지난 20일 국내 경제 상황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정례 브리핑을 개최함. 

◦ 이번 정례 브리핑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员会),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재정부(财政部), 런민은행(人民银行) 등 주요 부처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최근 중국 경제 관련 주요 상황을 설명함. 

◦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업 증가치(산업 생산)와 사회 소비재 소매총액 증가율은 모두 다소 회복하였고, 수출입액 감소 폭도 축소됨.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 소비자물가지수(CPI) △ 생산자물가지수(PPI) △ 기업 이윤 △ 도시 실업률 △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등 중국 경제가 모든 지표에서 호전하고 있다고 밝힘. 

◦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전반적 물가 수준이 장기간 하락하는 현상) 우려에 대해, 이 관계자는 올해 중국의 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물가 수준, 수요, 경제 성장률, 통화 공급량 등을 볼 때 중국 경제에 디플레이션이 나타날 가능성은 없다고 밝힘. 

◦ 최근 미 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이 다소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브리핑에 참석한 중국의 당국자는 환율을 볼 때 위안화 대 미 달러의 양자 환율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보다는 위안화의 가치를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통화 바스켓 환율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함. 
- 이 당국자는 24개 통화를 망라한 바스켓에 편입한 국가와 중국 간 무역 비중은 전체 가운데 60%가 넘으며, 이중 달러가 19.8%를 차지하고 유로가 18.2%, 엔화가 9.8%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미 달러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 대 위안화의 환율이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달러 이외의 화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 통화정책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도전이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히며,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 특히 경제 활동에서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기 집행된 주택 대출의 금리를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힘. 

◦ 앞서 지난달 31일 런민은행은 이달 25일부터 1주택 대출자가 관련 요건에 부합할 경우 상업은행의 신규 주택 대출 상품으로 기존의 대출금을 대환할 수 있도록 함. 
- 관계자들은 대환 정책이 시작되면 기존 대출자의 90%가 즉각 인하한 금리로 전환되고, 10월 말이면 모든 대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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